얼마전, 뜻하지 않게 올라온 아기얼굴침독 때문에 참 고생을 많이 했어요.


수족구로 너무 고생을 해서 그런지 그때부터 시작한 침과의 사투...


그 결과가 남긴건 실로 참담했답니다 ㅜㅜ


이건 전염성이 강한 병이라서 어디에서 옮아왔는지 도무지 집히는곳이 없었는데


살짝 의심스러운건 역시나 문화센터..


같이 다니는 아이중 한명이 이런 증상이 있었던가??


여튼 의심 가는곳은 거기밖에 없었는데 수포가 오도도 돋아나기 전에 병원에 빠르게 데려가서 망정이지


조금 이라도 늦었으면 더 고생할뻔 ㅜ




















입안이 아파서 그런지 자꾸 보채고 울고는 했는데


생각보다 오래가진 않아서 다행이더라구요.


그 이후 집밖에 일체 나가지 않고 저와 함께 집안에서만 생활을 했는데


병원에서 다 나았단 소식을 듣자마자 활동을 좀 활발히 했나???


며칠 후 부터 볼 옆이 붉게 변하기 시작하더라구요


그래서 근래 외출을 안하다가 해서 건조해졌나 싶었더니...


그게 아니였어요 ㅜㅜㅜ 이 증상은 이유식을 먹을때 더 심해지더라구요




















이런식으로 말이죠... 뽀얗고 뽀얀 우리 아들내미 얼굴에 이게 뭔일인가...


점점 더 퍼져나가는 저 증상의 원인을 알기 위해서 열심히 인터넷을 뒤적이고했더니


저게 바로 말로만 듣던 아기얼굴침독이랍디다 ㅜ


병원에선 수족구 후에 이렇게 올 수도 있다고 입근처 청결에 신경써주고


보습제를 꼼꼼하게 발라서 트지 않게 해주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새로 준비한 베이비용품! 짜잔!!


전에 쓰던건 솔직히 조금씩 입근처에 발라줬었는데 그다지 효과가 없는것 같더라구요


그래서 전부터 눈여겨 봐뒀던 크림을 사서 써보기로 했습니다.


볼 근처가 빨갛게 달아오를 무렵부터 시작해서 지금까지,


약 2주간을 썼는데 어떻게 변했는지는 밑에 사진을 참고하시면 되겠어요 ㅎ


저는 완전 만족스럽더라구요. 봐뒀다가 사길 천만 잘한듯!



















한동안 들어있는 성분으로 말이 많았던게 베이비용품들이었잖아요


깜짝 놀랐던게 저희집에서 쓰던 물티슈에서도 특성성분이 검출됐다는 말에 깜짝 놀라 전부 환불시켜버렸어요 ㅜㅜ


어후;... 진짜 믿을게 없다고 생각 들때 화장품도 한바탕 난리가 나더라구요


거기에서 거르고 걸러서 착한 제품들을 카페에 다른분들이 많이 올리시길래


그 리스트를 봤는데 거기에 이 제품도 포함이 되더 있더라구요


이후 꾸준히 후기를 찾아보고 괜찮다 싶어서 쇼핑리스트에 넣어놨었죠


근데 이렇게 저희 아들 아기얼굴침독 증상을 가라앉히는데 쓸줄이야... ㄷㄷ






















제품 패키지를 보시면 제품속에 들어있는 성분들이 전부 다 적혀있어요


성분이라고만 해서 나쁜것들은 다 빼놓고 주성분 몇개만 적어둔 제품들을 본적이 있는데


꼭 확인하셔야 하는것이 전!성!분! 입니다


이게 모든게 다 적혀있다는 표시이기도 하니까요


우리 아이에게 발라주는 제품인데 이런건 확인을 해서 꼼꼼하게 따져야지요


 

















용량은 250g


입가에만 바르기엔 양이 많아서 요즘엔 얼굴과 바디까지 모두 발라주고 있어요


그래도 쉽게 줄어들질 않네요 ㅎ


전에 쓰던거에 비하면 실질적으로 양이 두배정도 늘어나서 그런가


체감하는건 그 이상이에요


그런데도 가격은 거품을 빼서 저렴한편!


외국계 비싼 제품을 쓰다가 국산 제품으로 갈아타니 이게 참 좋네요~


직구하는것도 진짜 가격 따져가면서 하곤 했었는데....


이렇게 직접 바로 주문해서 받을 수 있으니 너무 편한거 있죠!



















저희 아들 목욕시키고 발라준 뒤 저도 살짝 짜내서 발라봤어요


여러 영양분과 수분이 가득 농축되어 있어서 조그마한 양에도 넓은 부위를 모두 케어할 수 있어서 좋았구요,


성인인 제가 발라도 손색 없을 정도의 제품력이였답니다.


저도 피부가 그렇게 좋은편은 아니라 늘 건조함을 달고 사는데요


바른 직후 뿐만 아니라 바르고 몇시간 뒤에도 당기거나 메마른 느낌이 들지 않았어요.


진짜 신기하죠?



















크림 제형은 보시다시피 수분이 가득담긴 살짝 묽은 제형인데


너무 뻑뻑한 느낌이라면 아이 얼굴에 막 발라주기가 좀 부담스럽잖아요


가뜩이나 피부가 약해져있는 상태인데 계속 롤링을 해준다면


아이도 분명 싫어라 할꺼구요~



















매우 스무스하게 피부에 착 감기는 느낌이에요


바른 직후의 모습인데요. 확실히 피부에 넘칠만한 수분이 공급되어지더라구요.


뻑뻑하고 메말라보이는 피부였는데 한번 바름으로 이렇게 광이 잘잘~





















그리고 이건 바른 후 욕실을 치우고 뒷정리를 한 후에 다시 한번 찍은 피부 상태입니다.


대략 15분에서 20분 정도가 지난것 같아요


그럼에도 아직까지 맴도는 광을 보세요


저희 아이 피부를 지켜줘서 참 호감이 갔던 제품인데


제가 직접 사용해보니 더 만족스러운 제품이네요^^


좋은건 역시 아이에게나 엄마에게나 다 만족감을 주는군요~


제 주위 지인들도 아이와 함께 제품을 쓰는 분들이 더럿있는데 저도 이제 그래야 할까봐요~


















곤히 잠든 저희 아들~

저도 어쩔 수 없는 도치맘인가봐요 ㅎㅎ

한동안 아기얼굴침독으로 고생했었는데 이제는 말끔해진 모습입니다.

입주변부터 시작해서 볼, 눈주위까지 타고올라올만큼 증상이 심각했는데

이렇게 깨끗해져서 너무 좋아요^^

역시 아이 피부는 엄마가 관리해주기 나름인가봐요~








Posted by 유니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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