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생아 태열 여드름 관리 제품 - 아토엔비
첫째때는 태열이나 피부 발진 같은거 없이 잘 넘어갔는데 얼마전에 태어난 우리 둘째 얼굴이 말썽이더라구요
늘 깨끗하고 이뻐야할 딸내미 얼굴이 붉게 변하고 여드름이 난 것처럼 올록볼록 거칠어져서 너무 마음이 아팠어요
첫째땐 없던 증상이라 당황스럽기도 했었구요.
그래서 다급한 마음에 병원을 찾았더니 다행스럽게 아토피는 아니라고 하시고 신생아 태열 증상이라고 진단을 내려주셨어요
그리고 선선하게 해주고 보습 꼼꼼하게 해주면 된다면서 따로 연고 처방받지 않고 바로 병원을 나왔는데요
선생님 말씀 듣고 신경써서 온도 조절해주고 보습제 발라주고 하기를 일주일.......
신경쓴다고 썼는데 태열 증상이 나아질 생각은 안하고 더 심해지더라구요
그래서 다시 찾은 병원.......
이번엔 아이의 딱지 앉은 얼굴을 보시곤 많이 심하다면서 연고를 처방해주셨어요.
육아맘들도 아시다시피 병원에서 처방해주는 스테로이드제 그만큼 부작용이 심각하기 때문에 발라주기 꺼려지잖아요
하는수 없이 처방받은 연고를 들고 집으론 왔는데
도저히 웃고 있는 딸내미 얼굴에 연고를 못 발라주겠더라구요
그래서 방법을 찾자고 죽어라 폭풍검색을 했고
결국 그 방법을 찾아냈답니다!
신생아 태열엔 보습이 생명!!
이 이야기는 아이를 키우는 엄마라면 한번쯤 들어보셨을꺼예요
그래서 저도 꼼꼼하게 제품을 발라주곤 했는데 피부에 좋기로 소문난 제품을 썼는데도 불구하고
더욱 거칠어지는 저희 딸내미 피부를 눈으로 직접 목격할 수 밖에 없었어요
근데 이 제품이 저희 딸아이에겐 안 맞는 제품이였던거죠.
신생아 태열로 민감해진 아기들 피부에는 최대한 자극이 덜한 제품을 써야 하는데
제가 쓰던 제품은 해외제품이라서 그런지 화장품 성분 어플을 다운 받아서 확인해봤더니
무슨 안 좋은 원료들이 그렇게나 조그마한 화장품 속에 그렇게나 들어있는지....
정말 깜짝 놀라서 가슴을 쓸어내렸네요
이런 제품을 아이에게 계속 발라주고 있었다니 너무 미안하기도 했구요
그래서 이번엔 확실히 성분을 다 따져보고 구매한 제품이 바로 아토엔비 예요
상자 뒷면에는 베타글루칸과 베타인 성분들이 피부에 영양과 수분을 공급해주고
세라마이드3과 편백나무오일, 아르간트리커넬오일, 판테놀, 휴먼올리고펩타이드-1 가 거칠고 건조해진 피부에
알맞게 밸런스를 조절해서 오랜시간 동안 피부를 촉촉하게 만들어 준다고 하네요.
용량은 160g이고 가격은 2만원 선!
흰색과 빨간색으로 된 제품 디자인이 매우 깔끔해보이네요
튜브타입으로 되어 있어 사용하기도 엄청 편리할 것 같아요
제품의 뒷면에는 앞에 언급했던 설명과 함께 사용방법 등이 기재되어 있고
제조일자와 유통기한도 확인할 수가 있었어요.
유통기한은 제품 개봉 후 12개월이고 개봉을 하지 않았을때엔 24개월까지라고 해요
딸아이에게 사용하기 전에 제 손에 먼저 로션을 덜어내 봤어요
느낌과 발림성 향을 테스트해보고 발려주려구요
처음 로션을 덜어냈을때 제일 먼저 느껴지는 건 상쾌한 향이였어요.
분명 향료가 들어가지 않았다고 되어있었는데 이 상쾌한 향은 뭐지? 하고 사이트에 들어가서 확인해봤는데
이 향의 정체는 피톤치드향이라고 되어있더라구요.
천연 식물추출물들을 원료로 사용해서 만들어진 제품이라서 이런 상쾌한 향이 나는구나 싶었죠.
보통 아이들에게 쓰는 제품은 달달하거나 파우더, 꽃향기 같은게 나는데 이런 향은 또 처음이라 신기했어요
약간 점도가 느껴지는 크림느낌의 로션.
그렇지만 끈적임도 없고 매우 부드러워서 바를때 정말 기분이 좋았어요.
피부에 흡수되는것도 빠른편이였구요.
개인적으로 이런 상쾌한 향 너무 좋아해서 제 손에 발라놓고도 코 박고 킁킁킁
신생아 태열로 울긋불긋한 딸아이 피부도 바르기만 하면 이 상쾌한 향처럼 확 날려줄것만 같은 느낌이예요
조리원에서 나왔을땐 조그마한 여드름이 살짝 올라온 정도였는데 어쩌다가 이렇게까지 된건지 정말 속상해요
점차 심해져서 눈썹쪽은 아예 짓무르고 딱지까지 생기고 이쁜 내 새끼 얼굴에 이게 뭔 일인지....
그러나 아토엔비와 함께면 신생아 태열 금방 잡을 수 있겠죠?
대부분 태열 관리에는 아토엔비 추천을 많이해주시길래 후기 엄청 찾아봤거든요
근데 금새 차도 많이 봤다고 하시는 분들이 대다수!
저희 아이도 그렇게 될 것이라 믿고 열심히 바르기 시작했어요
방금 전 까지는 건조하고 거칠었던 손이 로션 살짝 발랐을 뿐인데 촉촉하고 윤기가 흐르는 손으로 바뀌었죠?
로션과 함께 열심히 실내 온도 관리, 습도 관리, 피부 청결 관리도 꼼꼼하게 계속 해줄 참이예요
예쁜 내새끼 얼른 뽀얀 피부로 돌아오길 기대하며 아토엔비 로션을 바르기 시작하길 4일째.
지금은 큰 딱지는 아니지만 잔잔한건 모두 떨어지고 붉은기도 잡혔고
좁쌀 여드름처럼 올라온것도 많이 사그라 들었어요
점차 뽀얀 피부로 변해가는 딸아이 얼굴을 보며 아토엔비 로션 사길 너무 잘했다는 생각이 들면서도
왜 이런 제품을 이제야 알았을까 자책하기도 했네요.
역시 신생아 태열 관리에는 잘 맞는 보습제 선택이 제일 중요한것 같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