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토피 판정을 받은 우리 윤이를 위해 준비한 아기아토피보습제를 오늘 소개해드릴게요.
처음에 병원가기 전에 아토피는 아닐것이라고 굳게 믿었지만
역시 의심했던것 처럼 판정을 받아버린 우리 윤이 ㅡㅜ
밤에 아이가 잠을 설치지 않게 하기 위해선 꾸준하게 보습을 해주는게 중요하다는 의사선생님 말씀을 듣고
최대한 순하고 저희 아이에게 잘 맞는 제품을 고른다고 좀 오래 걸리긴 했네요.
아기아토피보습제는 정말 깐깐하게 골라 선택해야하는게 맞는것 같아요
저는 그것도 모르고 원래 쓰고 있었던 로션을 계속 발라줬었는데
아이가 밤에 가려워서 계속 잠을 설치더라구요
보습력이 강하고 오래가는 제품이여야만 하고 여린 피부에 자극이 적은 성분으로 된 제품이여야지만 해요!
그래서 저희 남편과 함께 며칠동안 검색에 검색을 거듭한 끝에 알아낸 것이 바로 퓨레스트에서 나온 크림이였어요.
로션보다는 보습력이 높고 현재 저희집에서 쓰고 있는 로션보다 순하면서
가격도 착한 퓨레스트 크림!
이만한 제품이 없다 싶어 바로 주문을 해서 다음날 받아봤답니다.
이후 지금 한달 이상 이 제품을 쓰고 있는데 저희 아이 피부에 잘 맞아서
너무 만족스럽더라구요.
우선 이 제품의 성분을 살펴보도록 할게요.
저희가 선택했던 아기아토피보습제 답게 일단 성분부터가 너무 착해요.
11-Free system으로 피부에 트러블을 유발하는 성분을 모두 제외하고 만들어서
피부를 순하게 보호해준답니다.
이 성분에 해당되는 것들은 우리가 TV에서도 자주 봐왔던 파라벤, 색소, 향료, 계면활성제와 같은 것들이예요.
전성분도 꼼꼼히 확인 한번 해보고 가실게요.
저희 윤이 피부는 흔히 말하는 아토피피부.
따라서 조그마한 자극에도 쉽게 뒤집어지고는 하는데요.
이런 저희 아이 피부에 자극을 주는 성분은 없는지 따져보기 위해서 전성분이 모두 공개된 제품을 선택했답니다.
퓨레스트의 전 제품은 크림이나 로션 할것 없이 모두 전성분이 공개가 되어 있어요.
160그램의 용량으로 묵직함을 자랑하는 크림이예요.
지금 저희 아이는 제품을 개봉해 1/3정도 사용한것 같아요
보습력이 막강한 제품이라 계속해서 덧바르지 않아도 피부에 충분히 보습이 되더라구요.
그리고 중요한건 이 제품과 똑같은 크림 제품이 저희집에 하나더 남아있다는 사실!
행사때문에 저는 크림을 구매했을때 한통을 더 받아서 집에서 보관을 하고 있어요.
지금도 행사를 하고 있는지는 확실히 모르겠는데
혹시나 구매하실 생각이 있으시다면 바르게 사이트를 찾아가셔서 늦기전에 구매하시길 추천해드려요
정품 하나를 더 받아볼 수 있는 행사가 끝나면 좀 아쉽잖아요.
고농축에다가 고영양감, 고수분감을 자랑하는 크림인 만큼
텍스쳐 자체는 쫀쫀하고 탄력감이 느껴지는 제품이예요.
튜브에서 내용물을 짜내었을때 입구 형태 그대로 이렇게 덜어내어진다는게 포인트랍니다.
이렇게 보면 얼마나 이 제품이 보습력이 뛰어난 고농축 제품인지를 알 수가 있겠죠?
손으로 뭉개서 발라보면 점성이 어느정도 느껴지는 액체처럼 발리는 느낌은 아니예요.
보습력 좋은 바디버터 아시죠?
그 제품보다 조금 더 꾸덕진 제형이라고 보시면 된답니다.
그냥 100퍼센트 시어버터를 바르는 느낌이예요.
그러고보니 이 퓨레스트 크림에도 시어버터가 많이 함유가 되어있네요.
그래서 이런 제형을 가지고 있는건지는 모르겠네요.
손등에 발라봐도 꾸덕진(?) 느낌은 그대로예요.
그렇다고 해서 피부결에 따라 잘 발리지 않아서 힘을 줘서 발라줘야 한다거나 하는 그런 단점은 전혀 없어요.
오히려 바디버터 제품들보다 수분감이 많이 느껴지는 제품이기 때문에
피부에 부드럽게 발린다는 장점이 더 큰 아기아토피보습제죠.
그러니까 제가 꾸준히 저희 아이 피부에 사용하고 있는게 아니겠어요? ~ ㅎ
피부에 윤기가 돌면서 한겹 보호막을 씌워줬다는 느낌이 들게 해주는 퓨레스트크림이예요.
보습력이 높은 만큼 피부에 끈적거리는 느낌도 강할것이라고 생각하시는분들!
선입견은 버리세요!
저도 그런 선입견이 컸었는데 이 퓨레스트크림을 쓰고 나서부터는 그런 생각이 전혀 들지가 않더군요!
그 이유는 제가 이후에 하는 실험에서 보여드릴꺼예요.
저희 윤이꺼 뺏어서 바르고 잘한다~~~ 생각하시겠지만 ㅋㅋㅋ
일단 리뷰와 실험을 위해 제 손에 촉촉하게 크림을 발라봤습니다.
그리고 또 한켠엔 기름종이를 잘라서 잔뜩 준비해뒀어요.
그런 다음 기름종이 위해 크림을 바른손을 문지르고 다시 뗐더니!!!
제 피부에 붙은 기름종이는 고작해야 세장!!
끈적임이 심하다면 제 손등을 가릴만큼 기름종이가 다닥다닥 붙어있었어야 했겠죠.
그러나 제 손등위에 붙어있는건 달랑 세장!
저희 아이에게 발라주고 제가 이번에 직접 발라보면서 끈적임이 없은 제품이란건 알고 있었으나
직접 실험을 해보니 또 이렇게 놀라운 결과가!!!
이정도 결과까지 나올줄은 상상도 못했었거든요.
일단 아이들용 크림 제품은 성인용에 비해서 엄청 끈적임이 심하다는걸 저는 익히 들어 알고 있었으니까요.
크림 바른손으로 문질문질했던 기름종이들.
군데군데 기름기가 묻어나오긴 했지만 피부에 확실히 밀착되어 붙지는 않았네요.
보습력은 강하면서 오래가고 끈적임은 매우 적은 퓨레스트크림.
어느 하나 모난곳 없이 장점으로 똘똘 뭉친 저희 윤이 아기아토피보습제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