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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5.03.11 유명한 길곱창 ! 나는 글쎄? by 유니맘

 

 

" 유명한 길곱창 ! 나는 솔직히 모르겠다요... "

 

 

 

곳곳에 체인점이 생기면서 매우 유명세를 타고 있는 길곱창!

 

곱창을 못 먹는 친구가 그렇게 맛있다며 칭찬을 하던 곳이라

 

예전부터 꼭 한번 가보고 싶었으나!!

 

늘 손님들이 많아 발 딛일 틈이 없던곳인데 우연찮게 뭘 먹을까 1차 장소를 고민중 자리가 있는것을 확인하고

 

후다닥 안으로 들어가게 되었어요.

 

 

 

 

 

 

 

 

 

 

 

부산 곳곳에 체인점이 참 많이 생긴곳이죠?

 

제 주위에 그렇게 칭찬 하는 사람들이 많더라구요.

 

곱창매니아인 제 마음을 설레게 하는 이곳!

 

저와 함께 곱창에 푹 빠져사는 오빠를 데리고 들어가게 되었어요.

 

처음엔 둘다 곱창을 무슨 맛으로 먹나 했었는데 지금은 없어서 못 먹을정도니까요.

 

 

 

 

 

 

 

 

 

 

 

맨날 북적북적한 실내.

 

이날도 어김없이 손님들이 한가득!!

 

그래도 제가 찾은 날은 웨이팅이 없어서 참 좋았네요.

 

맛있는거 먹고 싶은 마음은 굴뚝 같지만 저와 오빠는 개인적으로 아무리 맛있는 맛집이라도

 

웨이팅이 있는걸 딱 질색하는 급한 성격의 소유자들이거든요.

 

 

 

 

 

 

 

 

 

 

곱창 전문집 답게 메뉴판에 있는 메뉴들은 전부 곱창류!

 

저희는 진정한 맛을 느끼러(?) 왔기 때문에 전골은 패쓰하고

 

많이 맵다고 하는 신 불곱창을 선택했어요.

 

요즘 매운음식에 푹 빠진 오빠도 이 메뉴를 보자마자 함박웃음!!

 

조금 더 맵길 바라며 직원분께 주문을 마칩니다!

 

 

 

 

 

 

 

 

 

유명한 만큼 조금 더 큰 평수여도 괜찮았을법한데

 

제가 찾은 이곳은 보통 평수.

 

나무 테이블로 가득차 있었는데 솔직히 자리는 좀 불편한편이였어요.

 

허리가 안 좋은 제게는 더더욱 ㅜㅜ

 

그래서 허리 부여 잡고 계속 앉아있을 수 밖에 없었죠.

 

그래도 맛만 있으면 뭐 다 용서가 된다는!!!

 

 

 

 

 

 

 

 

 

 

 

기본 안주로 나오는 라~~~~~면!

 

사리곰탕면을 생각하게 하는 흰 라면이였는데

 

조금 짰던것만 빼면 뭐 나름 먹을만 했어요

 

저와 오빠는 라면 킬러기 때문에 ㅋㅋㅋㅋㅋ

 

 

 

 

 

 

 

 

 

 

곱창은 익어서 나오기 때문에 나오는 시간이 좀 걸리는편입니다.

 

이게 참 사람 감질나게 만들더라구요.

 

기본적으로 나오는 시간도 긴편이고 거기에다가 부추가 숨 죽을때까지 기다려야 하니 이거야 원 ㅜㅜ

 

 

 

 

 

 

 

 

 

 

그래도 비주얼은 꽤 괜찮은 편이죠??

 

많이 맵지는 않아보이지만 뭐 향도 나름 매콤하고 말이에요~

 

얼른 먹어보고 싶어지네요~

 

참고로 여기 길곱창에서 사용하는 곱창은 돼지가 아닌 소!

 

그렇기 때문에 식감이 좀 질길 수가 있데요.

 

 

 

 

 

 

 

 

 

 

 

 

곱창과 함께 곁들여먹을 부추도 한가득 쌓아주셨네요.

 

저기 위에 뿌려진 흰 가루의 정체는 지금 생각해도 아리송..

 

도대체 무슨 마법의 가루인가요!

 

맛 자체는 나지 않던것 같은데 흠... 치즈인가?

 

 

 

 

 

 

 

 

 

어쨌든 다 익은 신불곱창을 먹어봤는데

 

생각했던것 보다 훨신 질겨요 흠....

 

돼지가 아니라서 그런가.... 그래도 양곱창 자체는 엄청 즐겨먹는편인데 ㅜㅜ

 

그리고 소스 자체도 너무 달고, 맵지는 않고 ....

 

뭐랄까 딱 곱창 초보자들을 위한 곱창이더라구요.

 

곱창 본연의 맛은 다 죽고 소스맛으로 먹는 뭐 그런....

 

개인적으로 곱창이라면 자다가도 벌떡 일어나는 그런 매니아분들에겐 추천드리고 싶지 않은 집이에요.

 

곱창 한번 먹어볼까? 나 잘못먹는다 하는 분들에겐 꽤 좋을것 같은 집인건 확실하구요~

 

결론 내려보자면 매니아인 제 입맛엔 좀 아니였던 곳이였어요 ㅜㅜ

 

 

 

 

 

 

Posted by 유니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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