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의 경기 의상 논란이 며칠째 계속 이어지고 있는데요.
점차 가라앉지 않고 계속되는 김연아 의상 논란에 본인이 직접 답을 했지만
논란은 가라앉을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 의상 논란이 된 올리브 그린컬러 드레스 ▲
김연아는 지난 6일 골든 스핀 오브 자그레브 여자 쇼트프로그램에
'어릿광대를 보내주오'에서 노란빛과 연두빛이 띄는 의상을 선보였으며
일부 김연아의 팬들이 이 의상에 대해 불만을 토로한게 시발점이 되어
논란이 시작되었다고 합니다.
대체로 김연아는 블랙과 레드, 블루 계열의 의상을 선택해 경기를 했으나
이번 쇼트프로그램에서 선보인 의상은 올리브 그린컬러!
팬들에게는 매우 생소한 컬러의 의상이며 이러한 컬러의 의상은
주니어 선수들에게나 어울린다는 지적이 계속되어 나오게 되면서 논란이 커지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올리브그린 컬러의 의상을 제작한 디자이너 안규미씨는
앞서 뱀파이어의 키스, 레 미제라블 경기때부터 김연아의 의상을 제작해온 디자이너지만
이번 의상 논란으로 인해 안규미 디자이너의 공식 홈페이지는
네티즌들이 몰려듦에 따라 폭주 상태가 되고
공식블로그도
'악플러들의 지속적인 활동으로 정보공유의 마당이 변질될 우려가 있어 잠시 닫아둔다'라는
글을 남기고 잠정폐쇄를 한 상태입니다.
6일 김연아가 입었던 올리브그린컬러의 드레스는
심지어 겨자, 단무지 의상으로 네티즌들의 빗발치는 비하발언을 듣고 있는데요.
지난 9일에 인천 국제 공항을 통하여 입국을 한 김연아 선수는
입국 후에 가진 기자회견에서 의상 논란에 대해 입을 열었는데요.
의상은 전체적으로 수정될지는 모르겠으나 실전에서 경기할 때 편하게 수정할 것 같다고 밝혔습니다.
그리고 의상은 중요하지 않으며
경기력이 더욱 중요하니 의상 논란에 대해 신경을 쓰지 않을 계획이라고
이야기 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