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집아저씨 김영희 PD
최초 자막도입으로
항의전화 빗발쳐
우리에게 쌀집아저씨로 더 유명한
김영희 PD!!
일본 후지 TV에 연수를 다녀온 김영희 PD는
단순한 흐름을 벗어난
화려한 편집을 최초로 시도하게 됩니다.
그중 단순한 정보전달이였던 자막에
생동감을 주어서 자막을 더 시청자들에게
흥미유발을 위한 의사전달의 표현으로
사용하게 됩니다.
그런데 이렇게 최초로 자막을 도입한 김영희 PD는
처음에는 항의전화가 빗발쳤다고 하네요.
'우리가 청각장애인인 줄 아느냐?? 당장 자막 빼라'라고
항의전화를 했다고 하네요.
생각지도 못했던 결과였겠죠!!
처음에 이 자막을 시청자들이 받아 들일 때
다소 의견의 차가 있었지 않나 봅니다~~
당시 국내 예능프로그램은 자막이 전혀 없었고 시스템도 전무했던 상황이었는데요.
최근 자막처럼 예능 프로그램 흐름을 설명해주거나 재미를 더해줄 수 있는
자막이 전혀 아니었지요. 하지만 김영희 PD의 자신감은 넘쳤다네요.
결국 항의전화도 오고, 부장에게 욕도 먹었지만
그 자신감으로 현재 우리들은 재밌고, 감동적인 자막으로
예능프로그램을 2배 아니 5배 이상으로 더 즐겁게
보고 있지 않나 생각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