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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4.12.01 남포동 밥집 :: 돌고래순두부 by 유니맘

 

 

" 남포동 밥집 :: 돌고래순두부 "

 

 

 

비가 추적추적 내리는 주말 점심. 동생이 꼭 가보고 싶다는 남포동 밥집을 찾게 되었어요.

 

오랜만에 엄마, 동생과 재밌는 남포동 데이트도 할겸 구제시장쪽을 둘러보다가 배가 고파져

 

간곳은 바로 돌고래순두부였답니다.

 

저도 익히 소문을 들었던 곳이라 빨리 맛을 보고 싶더라구요. 도대체 얼마나 맛있는 곳이길래 그렇게나 유명하냐며!!

 

 

 

 

 

 

 

 

 

 

 

위치 찾는건 조금 어렵더라구요.

 

구제골목시장 안쪽에 있는데 어쩌다 찾은게 더 신기 ㅋㅋㅋㅋ

 

지나가다가 스쳐지나면서 봤던게 저한텐 도움이 많이 된것 같았어요.

 

어쨌든 돌고래순두부가 있는 2층으로 궈궈!!!

 

 

 

 

 

 

 

 

 

 

 

 

헐.... 식당안에 들어서자마자 많은 사람들로 발 딛일틈이 없던 곳...

 

과연 자리가 날까 싶었지만 저희가 오자마자 일어나는 팀이 있어 냉큼 자리를 차지하고 앉았죠.

 

비도 오고 점심시간도 어느정도 지난 무렵이였는데 사람들 엄청 많더라구요. 대박!

 

그래도 밥집이라서 테이블 회전률이 빨라 웨이팅이 그렇게 길진 않았어요.

 

 

 

 

 

 

 

 

 

 

 

반찬은 별다른게 없고 딱 이렇게 세개만 ㅎㅎㅎ

 

3사람이서 왔는데 같은 반찬 두개씩해서 총 6접시를 내어주시더라구요.

 

맛은 다 괜찮았는데 전반적으로 반찬이 좀 짠편이였어요 ㅜㅜ

 

저도 꽤 짜게 먹는편인데도 이건 뭐... 진짜 밥반찬 ㅋ

 

 

 

 

 

 

 

 

 

 

이중에선 김치가 가장 맛있었음!!!

 

원래 저는 익지 않은 김치는 잘 먹지 않는편인데 여기 김치는 정말 맛있더라구요. 익지 않았어도 말이죠.

 

쭉쭉 찢어서 밥에 척척 올려서 먹으면 꿀맛!!!

 

근데 살짝 달고 짠맛이 ㅜㅜ 금방 담궈서그런가....

 

여기에 사용된건 고춧가루까지 모두 국산!!!

 

어쨌든 김치가 유명한지 돌고래순두부에선 따로 포기김치를 판매하고 있더라구요.

 

진지하게 하나 사갈까 생각했었음....

 

 

 

 

 

 

 

 

 

 

 

 

제가 주문한건 유명한 순두부백반!

 

다들 남포동 밥집 돌고래순두부를 찾으면 이 순두부백반을 많이 주문하시더라구요

 

그래서 저도 순두부를 주문했어요!!!

 

그 유명한 맛좀 봐야겠다며 ㅋㅋㅋㅋㅋ

 

가격은 5천원!

 

 

 

 

 

 

 

 

 

 

 

 

근데 보시면 아시겠지만 우리가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그 순두부찌개와는 조금 달라요...

 

흠 뭐랄까 찌개라기 보다는 밥에 비벼먹는 용도로 나온 강된장 같은거???

 

뚝배기 그릇도 무지 작음.....

 

양을 중시하는 제게는 조금 밉보였어요 쳇.....

 

 

 

 

 

 

 

 

 

 

 

 

그래도 찌개속 두부양은 꽤 많았어요.

 

이렇게 대접같은곳에 밥을 주는데 순두부를 야물딱지게 올려서 퍽퍽 비벼서 먹으면 됨!!!

 

다들 이렇게 드시더라구용 ㅋㅋㅋ

 

그래서 저도 따라 해봤어요!!! 어차피 떠먹기엔 좀 양이 적은 순두부찌개였으니까요.

 

맛은 너무 기대를 했던 탓인지 그렇게 뛰어난 맛은 아니였네요. 먹을만한 정도??

 

근데 양에 비해 조금 가격이 흠.....

 

 

 

 

 

 

 

 

 

 

 

 

 

뒤늦게 도착한 요것은 된장찌개백반!

 

동생이 주문한 된장찌개백반의 가격은 똑같이 오천원!

 

약간 달짝지근한 된장이였는데 요거 은근 맛있더라구요.

 

오히려 순두부보다는 이 된장찌개가 더 괜찮았음!

 

그러나 요것도 아주 작은 뚝배기에 나와 양이 조금 아쉬웠어요 ㅜㅜ

 

 

 

워낙 유명한 남포동 밥집이라서 너무 많은 기대를 한탓일까 그만큼 실망감도.....

 

그러나 아주 맛없는편은 아니였다는게 제 결론!!!

 

 

 

 

 

Posted by 유니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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