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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4.10.21 맘스터치 배달 완전 실망! by 유니맘

 

 

 

" 오랜만에 맘스터치 배달 ! 완전 실망했어요 ㅜㅜ "

 

 

 

 

비도 추적추적 오고 쉽게 점심메뉴를 고르지 못하던중 불현듯 생각난게 있었으니 바로 햄버거!!!

 

처음엔 먼저 생각나던게 맥도날드라 바로 맥딜리버리에 연락했더니 배달이 안된다는거예요 글쎄....

 

도대체 주례 맥도날드는 비가 조금만 와도 배달은 전혀 안하는가봉가 ㅡㅡ

 

툴툴거리며 다른 메뉴를 고를때 또 다시 제 머리를 확 스쳐간 것이 있었으니!!! 바로바로 맘스터치!!!

 

맘스터치는 제가 좋아해서 한동안 계속 배달시켜 먹었던 곳이였는데

 

다이어트를 위해 뚝 끊어버렸던 곳이였거든요. 그래 오랜만에 생각난 김에 전화해보자 해서 바로 주문 배달을 부탁드렸어요.

 

 

 

 

 

 

 

 

 

 

점심특선 할인가 적용안됨, 배달은 만오천원부터....

 

뭐 여기까지는 좋았어요. 근데 매장에 없는 메뉴가 뭐이리 많아....

 

주문하려고 했던 몇몇 메뉴들이 튕기고 우여곡절끝에 주문을 마쳤는데요.

 

분명 점심시간에 가져다달라는 제 간곡한 부탁에도 불구하고 통화했던 시간에서 한 40분이 넘어갈때쯤

 

제가 분통 터트리고 두번째 전화를 했을때 그제서야 출발을 했다고 하시네요 ㅡㅡ

 

(첫번째 독촉때는 퀵 배달이기 때문에 출발도 안했다는 소리 들었음)

 

 

 

 

 

 

 

 

 

 

 

처음부터 오랜만의 맘스터치 배달이 엄청나게 삐걱삐걱.....

 

과연 제시간에 도착해 점심은 먹을 수는 있을까 싶었는데 제가 부탁드린 시간의 30분이 훨신 넘어서야 음식이 도착....

 

점점 뿔 받기 시작합니다.

 

점심시간이 얼마 남지도 않았는데 이대로 먹다간 꼭 체할것만 같았거든요.

 

 

 

 

 

 

 

 

 

정말 목구멍까지 한소리가 나오다가 갑자기 내리는 비로 고생하시는 배달원분 보며 조금 화기를 가라앉히기로 마음먹고

 

음식을 들고 자리에 앉았다지요.

 

그것도 그럴것이 기다리다가 지쳐 배에서는 더이상 밥달라는 꼬르륵 소리도 들리지 않았을 무렵이였거든요....

 

아시잖아요~ 정말 배고플 시점이 지나가면 배도 안고프고 의욕도 없고 멍해지는거~~

 

저만 그런건가요???

 

아무튼 싸울힘도 없었어요 ㅡㅡ

 

 

 

 

 

 

 

 

 

 

첫번째 독촉 전화를 할때 음식은 만들어졌다고 했던 그 시간 이후로 지난것이 20분....

 

그래서 음식이 이렇게나 차가웠던걸까요 ㅡㅡ

 

아니면 비를 많이 맞아서 음식 온도가 떨어진걸까요?? 햄버거가 이렇게 차가워도 됨???

 

 

 

 

 

 

 

 

 

 

 

 

 

심지어 감자튀김도 차갑게 식었어요...세상에나...

 

그래도 오늘 배달온 맘스터치 음식들 중에는 감자튀김이 최고로 맛있었어요.

 

햄버거가 맛있었던게 아니라 감자튀김이 ㅡㅡ

 

많이 짭쪼름하지도 않고 기름기도 적당... 근데 차가운게 함정....

 

정말 가면 갈수록 산너머 산이네요.

 

 

 

 

 

 

 

 

 

 

 

 

 

그리고 거의 마지막 클라이막스....

 

이건 좀 아니잖아요 그쵸????

 

함께 주문한 콘샐러드인데요. 냄새가 우리가 알던 콘샐러드가 아니였어요.

 

조금 시어빠지기 일보직전인 콘샐러드 냄새가 나는거예요 글쎄...

 

이게 원래 그런건지 아니면 정말 음식 맛이 가기 일보직전인건지... 아무리 그래도 이건 좀 아니다 싶더라구요.

 

천오백원짜리 사이드메뉴라고 해도 이건 참 ㅡㅡ

 

 

 

 

 

 

 

 

 

 

 

마지막으로 이건 제가 주문한 햄치즈휠렛버거 세트예요.

 

원래 햄버거 패티가 큰줄은 알았지만 먹다가 진짜 입 찢어졌음요.

 

피철철.. 피맛나는 햄버거 제대로 맛봤네요

 

그리고 사진 보시면 아시겠지만 양상추 상태....

 

손큰분이 아주 통으로 넣어주신것 같더라구요. 그 외 재료는 잘 보이지도 않았음.

 

 

 

 

 

 

 

 

 

 

 

한입먹고 입에 피 닦고 또 먹고 또 피닦고...

 

오늘처럼 햄버거 먹기 참 힘든날도 없었던듯....

 

처음부터 마음에 안 들더니 정말 끝까지 제몫 단단히 해주시네요 정말 ㅡㅡ

 

그래도 나름대로 단골인줄 알았는데 이러시기 있나요....

 

앞으로도 딱 두고 보겠어요. ㅡㅡ

 

 

 

 

 

 

 

 

 

 

속재료랑 빵이랑 전부 따로 놀아서 결국 피철철 내면서 따로따로 분해해서 먹었어요.

 

딱딱한 양상추는 미리 다 먹고 햄버거 먹기 시작했음.....

 

 

 

 

 

 

 

 

 

그래도 오랜만에 먹은 양념감자가 가장 맛있었음.

 

식었지만 그래도 특유의 그 맛때문에 가장 먹을만 했어요.

 

너무 짭쪼름해서 남겼던 양념감자지만 오늘은 음식이 시원찮았던 탓에 양념감자만 싹쓸이해서

 

제대로 섭취했네요.

 

아 배고파 ㅡㅡ 밥을 먹었는데도 먹지 않은것 같은 이 기분....

 

 

 

Posted by 유니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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