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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4.07.09 유해동물 비둘기 퇴치법 by 유니맘 1

 유해동물 비둘기 퇴치법

 

 

 

 

 

 

한때는 평화를 상징하는 새였지만 지금은 도시의 애물딴지로 전락해버린 비둘기.

 

집에서 애완용 새나 고양이, 강아지를 키운 경험이 있는 저는

 

처음에 왜 비둘기가 해롭다고들 하는지 쉽게 이해를 하지 못했었어요.

 

무분별한 도시 개발로 인해 살아갈 터전이 없어진 비둘기들이 늘어나 오히려 더 안타까운 심정이였지만

 

저도 이 비둘기를 유해동물로 생각하게 된 계기는 따로 있었는데요.

 

부산 남포동 유명한 영화거리 비프광장에 넘쳐나는 비둘기들 때문이였어요.

 

절대 쫒아도 쫒아지지도 않으면서 여기저기 음식물이 떨어진걸 주어먹다보니 몸은 육중해져서 잘 날지를 못하고

 

그러면서도 똥은 여기저기. 푸드덕 거릴때마다 나는 냄새하며 ㅜㅜ

 

매일 같이 남포동으로 출근하는 직장인 입장에서 비프광장은 비둘기들로 인해 지나다니기 너무 힘들었던 곳이였답니다.

 

 

 

 

 

 

 

 

 

 

 

 

 

평화를 상징해 UN 등의 상징물로도 쓰인 비둘기! 

 

이 비둘기는 언제부터 유해동물이 되기 시작했을까요?

 

유해동물로 지정이 된건 2009년 환경부가 까치와 멧돼지 등과 함께 유해 야생동물로 발표를 한 이후 부터 였어요.

 

따라서 발표된 2009년 부터는 비둘기를 포획하거나 사살도 가능해졌답니다.

 

 

 

 

 

 

 

 

 

 

 

 

비둘기가 유해동물로 전략해버린 이유는 비둘기 자체에 있는 세균이 사람에게 피해를 입힌다는 이유에서 였어요.

 

 

비둘기의 몸의 깃털과 배설물에는 진드기를 비롯한 각종 세균들이 있으며

 

이러한 세균들은 인체에 옮겨붙어 폐질환이나 뇌수막염, 실명, 비염, 중추신경마비 등을 가져 올 수 있다고 해요.

 

이뿐만 아니라 비둘기의 배설물은 강한 산성 성분으로 건물을 계속해서 부식시키기도 하는데요.

 

이로 인해서 우리나라의 소중한 문화재가 비둘기의 배설물로 인해 많이 손상을 입었다고 하니

 

피해를 입지 않기 위해선 어쩔 수 없이 비둘기를 퇴치할 수 밖에 없다고 봐요.

 

 

 

 

 

 

 

 

 

 

 

 

 

비둘기들은 번식력도 강해 나날이 종의 개체수도 늘어가고 있는 실정.

 

나름대로 방안을 모색하고 개체수를 줄이려는 환경부의 노력이 살짝씩 보이는것 같긴 하지만

 

비둘기는 태어난지 7주가 되면 번식이 가능한 성체로 성장하게 되는데

 

계속적으로 포획하고 줄이는 수보다 태어나고 성장하는 비둘기의 개체수가 더욱 많기 때문에

 

환경부에선 많이 골치를 썩고 있는 것 같아요.

 

 

 

 

 

 

 

 

 

 

 

 

요즘 도시의 비둘기들이 개체수가 점차적으로 늘어나자 

 

사람들이 살고 있는 아파트 실외기에 둥지를 틀고 알을 낳는 사례가 많아지고 있어요.

 

저의 지인의 경우는 사는곳이 아파트가 아닌 주택이고

 

옥상에 실외기를 놓아두었는데도 그 옆으로 비둘기 부부가 둥지를 틀어버렸다고 하더군요.

 

 

 

 

 

 

 

 

 

 

 

 

 

실외기와 벽 사이의 조그마한 틈에 종종 둥지를 트는 비둘기들.

 

배설물 냄새는 심하고 균때문에 에어컨도 돌리지 못하겠고 창문을 열어 환기를 하는 것 조차도 하질 못하는 등

 

큰 불편함을 겪었다고 해요.

 

거기다가 알까지 낳아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

 

결국 날을 잡고 남편분과 함께 깨끗하게 청소를 하고 비둘기와 알은 상자에 담아 근처 산으로 돌려보내 주었다고 해요.

 

 

 

 

 

 

 

 

 

 

 

= 지인분이 사용했던 비둘기 퇴치법은 이렇답니다. =

 

 

케이블 타이를 이용하는 방법이예요.

 

케이블 타이를 이용해 실외기 근처에 비둘기가 앉지 못하도록 꼼꼼하게 묶어서 뾰족하게 세워주면 끝인데요.

 

이렇게 할 경우 비둘기가 앉을 자리가 없어 쉽사리 실외기나 베란다 쪽으로 들어오지 않는다고 해요.

 

 

 

 

 

 

 

 

 

 

 

비둘기 배설물 냄새에 정말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던 분이라 케이블 타이를 가지고 열심히 설치 작업을 하셨다는데

 

그 이후론 비둘기들이 다시는 날라오지 않았다고 해요.

 

혹시나 유해동물 비둘기 때문에 제 지인분처럼 고생을 하셨던 분들이거나 비둘기가 들어오지 못하도록 미리 예방차원에서

 

미관상으론 조금 그렇지만 케이블 타이를 이용해 이렇게 실외기 근처에 설치해보세요!

 

효과 크게 보실꺼예요~

 

 

 

 

 

Posted by 유니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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