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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4.05.13 사상 합천돼지국밥 다녀온 후기 by 유니맘 3









부산 사상 합천돼지국밥 다녀온 솔직 후기






예전에 자주 가던 사상 합천돼지국밥

사상쪽에 볼일이 있어서 오랜만에 다녀왔어요

주말이라서 그런건지 여전히 손님이 많더군요















이 할아버지 캐릭터 정말 정감가네요 ㅎㅎ

이 캐릭터의 실존인물이신 사장님께서 거의 카운터에서 계산을 하신답니다

그러나 이날은 사장님을 찾아뵐 수가 없었네요















가격도 거의 변동사항 없음

저와 오빠는 둘다 평소에 즐겨먹던 돼지국밥을 주문했죠

그런데 워낙 손님이 많아서 그런지 이모님들이 많이 주문도 헷갈려하시고

테이블도 제대로 안내 안해주시던ㅜ


솔직히 손님이 많아서 대기시간이 좀 있었는데 20분 기다린 저희 커플보다

훨신 나중에온 일행들을 먼저 자리안내해주시더라구요

그래서 따졌더니 어이없어 하시는 그리고 이후에 제가 이야기했던 말은 모두 무시...

처음엔 식당이 많이 시끄러워서 그렇겠거니 했었죠

이때부터 뭔가가 좀 잘못되었다고 느꼈어요













합천돼지국밥의 기본상차림이예요

원래 기본적으로 나오는 음식들은 첫번째는 가져다 주시는걸로 알고 있는데

바쁘셨던지 빈그릇만 주시길래 저희가 직접 셀프코너에서 가져왔네요














여기가 바로 사상 합천돼지국밥 셀프코너예요

일반 반찬들은 다른 돼지국밥집과는 별반 차이가 없지만

따끈한 밥이 리필이 된다는점이 다른 국밥집과 다르죠















주문했던 국밥이 안나와서 중간에 나갈뻔 했네요 정말 ㅜ

대기시간과 음식 기다리는 시간까지 거의 한시간이 훌쩍지나가버렸어요

배고파서 들렀는데 이미 저희는 배고픔을 잊은 상태까지 온 지경


게다가 국밥을 가져다주시는 이모님

테이블에 돼지국밥을 탕하고 내려놓는데 어찌나 세게 내려놓으셨던지

제 옷에 국밥 국물이 확 튀어버렸어요

근데 사과 한마디 안하시더군요

분명 누가봐도 튄자국이 선명한데 별로 묻지도 않았네요 하면서 

국밥만 내려놓고 그냥 다시 가시는게 너무 어이없었어요













맛은 확실히 괜찮았지만

유명한 명성만큼 손님들을 대하는 서비스는 좀 고쳐주셨으면 하는 바램이예요

황금연휴 막바지에 가서 그런지 타지에서 오신 손님들이 많았었는데

저에게 했던 그대로 그 손님들을 대했다면

정떨어져서 다시는 부산여행 오고싶지 않을것 같았거든요



맛있는 국밥집인 만큼 손님에 대한 배려는 조금 더 해주셔야 할것 같아요

맛집은 음식만으로 완벽하게 만들어지는게 아니니까요






Posted by 유니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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