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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4.07.11 부산 송도해수욕장 나들이 ! 길거리카페 커피방앗간 by 유니맘

 " 부산 송도해수욕장 나들이 ! 길거리카페 커피방앗간 "

 

 

 

 

날씨도 더워지고 이제 밤도 슬슬 열대야 현상이 오려나 더워서 밤잠을 계속 설치게 되더라구요.

 

에어컨을 틀어놓으면 춥고 그렇다고 끄면 또 덥고 ㅜㅜ 밤에 잠을 제대로 못 청하는게 수일째....

 

결국 이날 저녁 먹고 잠도 안오고 해서 드라이브겸 해서 오랜만에 부산 제 1의 해수욕장인 송도해수욕장을 찾았어요.

 

송도해수욕장이 왜 부산 제 1의 해수욕장이냐고 해운대나 광안리 아니냐고 물으시는분들 분명 계실텐데요.

 

송도해수욕장은 부산에서 제일 먼저 개장한 첫번째 해수욕장이기 때문에 제가 제 1자를 붙인거랍니다~ ㅎㅎ

 

 

 

 

 

 

 

 

 

 

예전엔 물이 오염되서 더럽다, 남해바다 해수욕장은 안 좋다, 너무 외진곳에 있다해서

 

사람들의 관심밖에 난 해수욕장인 송도해수욕장은 아직도 다른 부산 해수욕장들에 비해서 사람이 매우 적은편이예요.

 

그러나 지금은 부산시의 사업으로 다시 깨끗하고 주위 시설 개선으로 많이 예뻐진 모습이랍니다.

 

뭐 몇년전에 비해선 확실히 사람들이 늘긴 했지만 이날 제가 찾아간날은 외국인이 반.

 

그만큼 우리나라 사람들 인식 속 송도해수욕장은 아직 조금 더 개선점이 필요한 해수욕장으로 각인 되어 있는것 같아요.

 

 

 

 

 

 

 

 

 

 

 

시원한 바닷바람과 지나가는 외국인들과 반갑게 인사 나누며 해수욕장을 따라 쭉 걷던중

 

제 눈에 들어오는 입간판이 있었으니 바로 아이스크림!!!

 

저는 아이스크림 개인적으로 엄청 좋아하거든요~~

 

베스킨라빈스나 콜드스톤이나 아니면 마트표 아이스크림이나 가리는것 없이 모두 좋아해

 

사계절 내내 집에 쌓아두고 먹곤 하는데요.

 

이날도 제 눈을 사로 잡은건 바로 이 형형색색의 맛있어보이는 아이스크림 간판이였어요.

 

 

 

 

 

 

 

 

 

 

 

 

 

이 입간판을 내건 곳은 바로 길거리카페, 길카페라고도 하죠?

 

송도해수욕장 해안선을 따라 쭉 늘어서있는 상가 중 한곳, 커피방앗간이였어요.

 

시원한 바닷바람 맞으며 아이스크림 하나 먹자 싶어서 오빠를 끌고 여기 커피방앗간에서 발걸음을 멈췄네요. 

 

 

 

 

 

 

 

 

 

 

 

 

 

길거리카페인 만큼 커피메뉴도 매우 다양했어요.

 

게다가 눈에 띄는 문구!

 

사장님께서 직접 로스팅하시기도 하고 로스팅을 마친 갓 10일된 원두만 사용해 커피를 제조하신다는 문구였는데요.

 

카페 안쪽을 힐끔 쳐다보니 지하실쪽에 진짜 로스팅 기계를 구비해두셨더라구요!

 

그러나 아쉽지만 커피는 다음에 마시는 걸로 ㅜ!

 

 

 

 

 

 

 

 

 

 

 

 

 

저만 아이스크림 먹을 순 없죠~

 

요즘 저와 함께 버블티 사랑에 폭 빠져 있는 오빠를 위해 커피방앗간에서 타로버블티도 함께 주문했어요.

 

여긴 버블티 전문점도 아닌데 꽤 다양한 버블티 종류가 있더라구요

 

왠지 저도 마셔보고 싶었지만 아이스크림이 더 우선이였으므로 바로 패스!!

 

 

 

 

 

 

 

 

 

 

 

 

우리 농산물을 이용해 만든 유기농 아이스크림이라니 꼭 맛을 봐야죠 ㅎㅎ

 

아이스크림을 만들고 계시는 사장님 얼굴은 살짝 블러처리!!

 

그나저나 한번도 보지 못한 아이스크림 기계라 정말 신기하게 쳐다봤네요

 

보통 소프트 아이스크림 기계와는 많이 달랐는데요~

 

기계에서 뽑아낸다기 보다는 눌러서 쥐어 짜내는 느낌의 기계 였어요! 크기도 조금 작은편이였고!!

 

마냥 신기신기~

 

 

 

 

 

 

 

 

 

 

 

 

제가 주문한 블루베리 요거트 아이스크림.

 

가격은 3,000원.

 

양에 비해서 가격은 좀 사악한편-_-

 

은은한 빛깔의 요거트 아이스크림~ 합성향이 들어있지 않은지 요거트 자체와 블루베리 향이 심하게 나진 않더라구요.

 

 

 

 

 

 

 

 

 

 

 

뭐랄까 일반 소프트아이스크림이 엄청 부드럽다면

 

이 커피방앗간 블루베리요거트 아이스크림은 조금 쫀득쫀득한 편이였어요.

 

마치 터키 아이스크림? 산양유 아이스크림처럼 쩌어쩌억 소리면서 쫄깃함이 느껴지는 아이스크림이였달까요!

 

전체적으로 맛도 무난하고 괜찮았지만 제가 먹기엔 너무 달았어요 ㅜㅜ

 

그것만 아니였다면 좀 괜찮았을텐데 말이죠. 콘부분도 꽤 바삭하니 맛있었는데 아쉬워요~

 

 

 

 

앞으로도 종종 송도해수욕장을 드라이브 겸 산책 겸 해서 올 것 같은데요.

 

그때는 꼭! 아이스크림 대신! 

 

이번에 마셔보지 못했던 사장님께서 직접 로스팅한 원두 커피를 맛봐야겠어요!

 

 

 

 

 

Posted by 유니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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