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처럼 면역력이 감소하는 환절기에는 특히 여성들의 건강을 위협하는 질염의 발병률이 매우 높습니다.
흔하지만 또 흔하지 않은 여성질환인 여성질염의 종류와 그 증상에 대해 알아보도록하겠습니다.
여성질염의 종류별 증상 - 1. 세균성 질염
여성질염 중 가장 흔한 질염 중 하나인 세균성질염입니다.
세균성질염은 잦은 성관계와 뒷물 등으로 인하여 질 내부의 유산균의 감소로 인한 산성도의 저하, 다시말해 질 내부 알칼리화가 원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세균성질염의 증상은 회색의 분비물과 생선비린내 같은 특이한 냄새로 알 수 있는데 냉대하증상을 동반하며 관계시에 통증이 있을 수 있고 발열감을 가져올 수 있습니다.
생선비린내와 같은 세균성질염으로 인한 냄새는 생리중이거나 성관계 이 후에 더욱 심해진다고 합니다.
여성질염 종류별 증상 - 2. 위축성 질염
폐경기 호르몬 부족현상으로 질 내부의 환경이 매우 건조해지게 되고 이로 인해 질 내 유해세균이 증식하게 되어 다량의 냉이 나오는 현상과 관계시에 통증을 유발하게 하는 질염이 바로 이 위축성 질염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여성질염 종류별 증상 - 3. 칸디다성 질염
칸디다성 질염은 치즈와 같은 흰색의 걸쭉한 냉이 나오면서 외음부의 가려움증과 소변을 볼 때의 외음부에 통증이 생기는 질염입니다.
당뇨병과 비만, 루프와 같은 고용량의 여성포르몬이 포함된 피임제 사용으로 곰팡이균인 칸디다균에 감염이 되어 발생하는 질염으로 이와 같은 증상이 나타났을땐 바로 산부인과에 내원하여 치료를 받도록 해야 합니다.
여성질염 종류별 증상 - 4. 트리코모나스 질염
전염성이 매우 높은 질염으로 이 질염을 가진 여성과 성관계를 가진 남성의 감염률은 무려 70%나 된다고 합니다.
트리코모나스 질염은 질 내부를 충혈시키며 물과 같은 염증성 물질이 나오는 것이 특징입니다.
붓기도하며 때론 거품과 같은 분비물이 나오기도 하는데 트리코모나스 질염은 골반염을 일으키기도 하는 무서운 여성질환입니다.
트리코모나스 질염은 나팔관염으로 진행이 되기도 하며 나팔관염으로 진행이 되게 되면 여성의 나팔관을 막아 임신이나 불임이 되기도 하며 조산의 위험을 부를 수도 있는 질염입니다.
꼭 조기 치료가 필요한 질염이며 여성과 함께 배우자도 꼭 함께 치료를 받도록 해야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