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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5.01.19 오랜만에 먹는 유가네 볶음밥 by 유니맘

 

 

 

 

" 오랜만에 먹는 유가네 볶음밥 맛있어요! "

 

 

 

주말 점심. 밥해먹긴 귀찮고 그렇다고 굶기엔 배가 고프고 어정쩡한 상태.

 

괜찮은 먹거리가 없을까 해서 이메뉴 저메뉴 생각을 하던중 불현듯 머리에 스치고 지나가는것이 있었으니!!!

 

바로 한동안 먹지 않았던 유가네 볶음밥이였어요.

 

학생때는 일주일에 세네번은 먹었던 유가네 볶음밥이였는데 나이가 들면서 점차적으로 멀리했던 음식중 하나였죠 ㅋ

 

 

 

 

 

 

 

 

 

입맛이 변해서 그런건지는 모르겠는데 먹고 싶지 않아서 찾지 않았던 것도 아니고 ㅋㅋㅋ

 

참 신기하게도 발길이 뚝...

 

그래서 오랜만에 생각이 나 주례동의 유가네를 찾았답니다.

 

주말 약간 늦은 점심시간이라서 그런지 저희 외에는 거의 나이대가 지긋하신 분들이 많더라구요

 

산에 다녀오셨다가 닭갈비에 한잔 하러 오신분들이 꽤 많이 보였네요.

 

 

 

 

 

 

 

 

 

 

요즘 유가네는 모든 반찬이 셀프.

 

일단 오랜만에 먹는 닭야채철판볶음밥과 사리 2종을 주문해놓고

 

셀프코너에서 반찬을 먹을만큼 보기 좋게 담아내 왔어요.

 

이 두가지 외에도 몇가지 반찬이 있었는데 일단 저희가 먹는 음식들만 담아내 왔네요.

 

어차피 몇가지 더 담아오는 반찬들은 먹지도 않을테니까요 ㅋㅋㅋ 음식물 쓰레기를 남기지 말자는 차원에서 조금만!

 

 

 

 

 

 

 

 

 

 

유가네의 트레이드마크 동치미 국물도 셀프코너 한곳에 자리잡고 있었지만

 

날이 꽤 추웠기 때문에 저는 시원한 동치미보다는

 

따끈한 우동국물(?)을 선택해서 가져왔어요.

 

요게 은근 볶음밥과도 잘 어울리더라구요.

 

 

 

 

 

 

 

 

 

 

 

 

볶음밥 재료들과 사리들이 한곳에!

 

제가 늘 주문하는 사리는 치즈사리와 쫄면사리였는데

 

오늘은 치즈를 싫어하는 오빠와 함께 했기때문에 치즈는 패쓰하고 대신 라면사리를 추가로 주문을 했어요.

 

치즈가 들어가야 진정한 유가네 볶음밥인데 말이죠 ㅜㅜ 좀 많이 아쉬웠다는!

 

 

 

 

 

 

 

 

 

 

 

 

 

사장님께서 맛있게 볶아주신 볶음밥!!

 

윤기가 좌르르 흐르는게 너무 맛있어보이더라구요~

 

고기도 양껏 들어가있었고 야채도 신선한게 !!!

 

오랜만에 먹어서 그런지 더 꿀맛이였던!!!!

 

 

 

 

 

 

 

 

 

 

 

 

그리고 한쪽편에는 라면사리와 쫄면사리가 맛있게 익어서 자리를 잡고 있는 모습을 포착!!!

 

역시 볶음밥엔 사리를 빼놓을 수 없죠!!

 

정말 어릴땐 유가네가 갓 생기기 시작하면서 엄청난 인기를 몰고 왔었는데

 

요즘은 지점도 많이 없어지고 해서 슬프네요.

 

맛은 여전히 좋은데 말이죠.

 

 

 

 

 

 

 

 

 

 

 

 

역시 매콤하고 쫄깃쫄깃한 쫄면사리가 최고!!!

 

감자사리라고도 불리는데 저는 사리중에선 이게 최고더라구요~

 

역시 저를 실망시키지 않았네요.

 

오랜만에 먹어서 더 옛날 학창시절이 생각났던 추억의 유가네 볶음밥이였어요

 

앞으로도 종종 주말 점심. 밥 해먹기 귀찮으면 동네 유가네를 찾아와서 배부르게 먹고 가야겠어

 

 

 

 

Posted by 유니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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