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산부가 엽산을 많이 먹으면 신경관 결손등의 선천성 기형아 출산률이 50%정도 낮아진다는 보도가 있었는데요.
오늘은 이처럼 임산부에게 꼭 필요한 엽산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엽산은 비타민 B군에 속하는 수용성 비타민으로 초록색 식물에 널리 분포, 함유 되어 있으며 세포의 분열과 성장에
매우 중요한 요소입니다.
엽산은 비타민 B12와 결합하여 성장 발달과 적혈구 생산에 주력을 하는 비타민이며
뇌에서 신경전달 물질인 노르아드레날린의 분비를 촉진 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이런 중요한 작용을 하는 엽산이 부족하게 되면 어떻게 될까요?
체내의 엽산의 부족은 빈혈을 발생하게 하고 혈구에 이상이 생기게 하며 태아의 조산과 사산, 저체중아 출산,
신경관결함, 기형아 출산 등 임신 결과에 매우 나쁜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이에 산부인과 의사들은 임산부에게 조산과 유산, 기형아 출산을 예방하기 위해 엽산제를 처방해주고 있습니다.
엽산은 임신 한 달 이내에 태아의 뇌신경과 척추신경 형성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그러나 식품 속 엽산은 조리하는 도중에 대부분이 파괴가 되므로 엽산이 부족한 상태에서 여성이 임신할 가능성이 높은데 대체로 임신이 무계획 상태에서 이루어지게 되고, 거의 모든 여성이 임신을 확인하기 위해 병원을 방문하는
6~7주에는 이미 태아의 뇌와 척추에 결손이 발생된다고 합니다.
따라서 임신을 계획하고 있거나 임신 가능성이 있는 여성은 엽산을 충분하게 섭취해야 합니다.
엽산은 항생제와 피임약, 호르몬제 복용에 의해 파괴되고 체내 저장을 억제시킬 수도 있기 때문에 주의하셔야 합니다.
앞서 말했듯 식품에 함유가 되어 있는 엽산 중에 50~90%가 식품을 조리하고 가공하는 과정에서 대부분이 손실이 됩니다.
특히 식품이 지나친 가공 과정을 거치게 되면 엽산은 그 음식에 대부분이 남아있지 않게 됩니다.
이에 여성들은 엽산제를 충분히 복용해야합니다.
엽산은 식품에 광범위하게 분포, 함유가 되어 있습니다.
엽산은 시금치에서 처음 분리 되었으며 엽산이 많이 들어 있는 식품에는 간과 콩, 이스트, 과일류와 채소류 등이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