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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5.02.09 처음 가본 콩불 ! 완전 반했어요 by 유니맘

 

 

" 처음 가본 콩불 ! 완전 반했어요 "

 

 

 

동생이 그렇게나 추천하던 콩불 드디어 가봤습니다.

 

먹고 나니 완전 감동이 제대로 밀려오더라구요 ㅜㅜ

 

한창 유행했을때는 사람이 너무 많아서 못 먹어봤지만

 

몇년이 지난 지금은 들어가서 먹을 수 있다는거!!!

 

제가 찾은 곳은 학교 앞에 위치해 있어서 방학 기간에 널널하게 먹을 수 있어 더 좋았어요.

 

 

 

 

 

 

 

 

벽면에 메뉴판이 바로 붙어있더라구요.

 

그렇게 다양한 메뉴가 있는건 아니였구요.

 

콩불과 오삼콩불이 주메뉴로 크게 자리 잡고 있었어요.

 

그 외에는 사리랑 밥류가 사이드 메뉴로 적혀 있는데 저희는 따로 사리는 추가하지 않고

 

볶음밥만 이후에 추가해먹기로 했죠.

 

 

 

 

 

 

 

 

 

 

메뉴판 옆에는 신메뉴를 알리는 포스터예요

닭불고기와 3.8부대

신메뉴라고는 하지만 왠지 당기지 않아서 패쓰!!!

이 두가지 메뉴는 다른곳에서도 맛볼수 있을법한 음식들이였거든요.

제 목적은 한번도 먹어보지 못한 콩불이였으므로>_<

 

 

 

 

 

 

 

 

 

 

 

기본 반찬은 단무지와 피클, 사진상으로는 안 보이는 깍두기와 미역국이였어요.

 

뭐 메인메뉴가 맛있으면 기본 반찬에 손이 잘 안가기 때문에 쿨하게 넘어갑니다.

 

그렇다고 맛이 없는편은 아니였어요.

 

볶음밥 먹을때는 깍두기를 거의 무한급으로 리필해 먹었답니다 ㅋㅋㅋ

 

솔직히 사장님께 살짝 미안스러울정도로요-_-ㅋ

 

 

 

 

 

 

 

 

 

 

 

배가 고파 죽을 지경에 딱 도착한 콩불!

 

조리가 되어 나오는게 아니라 철판 위에서 조리가 되어지길 기다려야 합니다 ㅠㅠ

 

성격 급한 사람들에게는 먹는게 힘이 들것 같은 음식이예요.

 

저도 성격이 급한편이지만 잠자코 기다리기로 합니다 ㅜ

 

도대체 얼마나 맛있길래!!!!

 

 

 

 

 

 

 

 

 

 

 

비주얼은 일단 합격!

 

3인분인데 양도 어마어마!!!!

 

콩불은 콩나물과 불고기를 합쳐 줄인 말로 나오는 비주얼도 콩나물 한가득에 고기 한가득.

 

빨리 익어주기만을 기다리는데 철판 자체가 두꺼워서 빨리 끓어오르지는 않았어요.

 

집개로 빨리 익길 기다리며 애꿎은 콩나물만 뒤적뒤적 ㅋ

 

 

 

 

 

 

 

 

 

뒤적거리다보니 위로 솟아오른 콩나물들!!

 

콩나물을 좋아하는 저는 함박 웃음만 ㅋㅋㅋ

 

숨이 죽으면 양이 좀 줄긴 하겠지만 일단 기분은 좋음!

 

 

 

 

 

 

 

 

 

 

기본적으로 이 메뉴 자체가 좀 매콤한 맛이라고 하는데 좀 더 맵게 조리를 부탁드렸어요

 

그래서 그런지 소스도 왠지 더 빨갛게 보이고 ㅋㅋ

 

익어가는데 매콤한 향이 솔솔~

 

정말 배고픈 사람 제대로 고문하는 음식이였어요 ㅠㅠ

 

 

 

 

 

 

 

 

 

 

중간중간에 사장님이 오셔서 직접 집개로 골고루 잘 익게 조리를 해주시네요.

 

중간에 배고파서 막 뒤적뒤적 거리다가 혼났어요 ㅠㅠ

 

빨리 익으라고 막 뒤적거렸는데...

 

가만히 펼쳐두는게 더 빨리 익는다고 하시며 ㅋㅋㅋ

 

 

 

 

 

 

 

 

 

 

거의 완성 직전까지 왔어요!!!

 

양념이 잘 스며들어 매콤하면서도 콩나물의 아삭함이 매력적인 음식이예요.

 

한번 젓가락질을 시작하니 음식이 마구마구 입안으로 직행 ㅜㅜ

 

왜 동생이 그렇게나 추천했는지 알겠더라구요.

 

 

 

 

 

 

 

 

 

 

 

이건 깔끔하게 다 먹고 나서 주문한 볶음밥이예요.

 

자고로 이런 음식에 마무리는 바로 볶음밥 아니겠어요?

 

치즈사리를 추가해서 먹었는데 이만한 볶음밥이 또 따로 없음 ㅜㅜ

 

진짜 제 취향이더라구요.

 

볶음밥도 완성되자마자 바로 폭풍흡입!!

 

 

 

 

 

 

 

치즈가 슬 녹아들때쯤 불을 끄고 폭풍식사!

 

고기와 콩나물이 별로 남아있지 않았는데도 이렇게 비주얼이 출중한 볶음밥이 만들어지더라구요

 

철판에 밥톨 하나 남기지 않고 싹싹 긁어먹고 왔어요~

 

이제 위치를 알았으니 한동안 질릴때까지 여기서 먹방 제대로 찍겠네요 ㅋ

 

 

 

 

Posted by 유니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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