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운 휴가철도 이제 거지 막바지에 이르렀네요.
신나는 여름 휴가는 모두 잘 보내셨나요?
휴가도 좋지만 다가오는 목요일, 8월 15일은 올해로 68주년을 맞이하는 광복절입니다^^
빨간 날이라고 마냥 좋아하며 보내기엔 너무나도 의미가 큰 날입니다.
오늘은 광복절과 그에 알맞는 국기 게양법을 알아보도록 할게요~
광복절 이란?
1945년 8월 15일.
일본의 항복으로 제 2차 세계대전이 종식되어 일제 강점기에 있던 우리나라가 일본으로 부터 광복한 것을 기념하는
의미가 깊은 날입니다.
또한, 3년 뒤인 1948년 8월 15일에 대한민국 정부가 수립된 것을 경축하는 날이기도 합니다.
광복절은 광복과 함께 정부 수립의 중첩적 의미를 가진 날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대한민국 정부는 1949년 10월 1일 제정된 '국경일에 관한 법률'에 의거하여 일제 강점기에서 벗어나고
정부가 수립된 날을 기념하기 위해 8월 15일을 광복절이라 칭하고 국경일로 지정했다고 합니다.
이 날의 의의를 고양하고자 전국의 모든 가정은 국기를 게양하여 다같이 경축하며, 정부는 이 날 저녁에 각계각층의 인사와 외교사절을 초청해 연회를 베푼다고 합니다^^
그럼 본격적으로 국기 게양법을 알아보도록 할까요?
국기 게양법은 크게 두가지로 나눌 수 있는데요.
국경일 및 기념일에 게양하는 방법과 조의를 표하는 날 게양하는 방법 이 두가지가 있습니다.
1. 국경일 및 기념일
게양일은 우리나라 5대 국경일인 3.1절, 제헌절, 광복절, 개천절, 한글날에 해당합니다.
그 외 국군의 날과 정부에서 따로 지정한 정부 지정일이 있습니다.
게양방법은 위의 사진과 같이 깃봉과 깃면 사이를 따로 떼지 않고 게양합니다.
2. 조의를 표하는날
게양일은 현충일과 국장기간, 국민장일 및 정부가 지정한 날 입니다.
게양방법은 깃면의 너비(세로)만큼 태극기를 내려서 게양합니다.
* 국기는 심한 비와 바람 등으로 국기가 훼손되어 그 존엄성이 유기가 되기 어렵다고 판단된다면 게양을 하지 않습니다.
매년 오는 광복절. 쉽게 지나치지 마시고
위의 방법대로 가족과 함께 우리 집에 태극기를 게양해 보는 것은 어떨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