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 스몰비어 - 동대신동 용구비어 "

 

 

 

 

 

 

 

 

스몰비어 열풍으로 스몰비어라는 스몰비어는 다 다녀봤을정도로 스몰비어 매니아였던 저인데요.

 

최근들어서는 이런저런 일로 스몰비어를 자주 찾지 못하곤 했어요.

 

저번 일요일, 주말도 끝나가고 후덥지근한 날씨에 시원한 맥주 한모금 하면 좋겠다 싶어

 

정말 오랜만에 부산 스몰비어 중 한곳 용구비어를 다녀왔답니다.

 

 

 

 

 

 

 

 

 

 

 

 

용구비어도 프랜차이즈 스몰비어 중 한곳으로 요즘 여기저기 체인점이 엄청 많이 보이더라구요.

 

근데 정작 다른 스몰비어집에 비해 용구비어는 딱 두번째 방문.

 

제가 찾아간 동대신동 용구비어는 물론 첫 방문이였구요.

 

 

 

 

 

 

 

 

 

 

 

 

 

 

용구비어는 다른 스몰비어와는 다르게 조금 더 다양한 안주와 다양한 맥주류가 있어서

 

첫방문시 엄청 마음에 들었던 곳이였어요.

 

왠지 일반 맥주집과 스몰비어를 섞어놓은듯한 느낌?

 

그리고 다닥다닥 붙어서 앉아 맥주를 마셔야할 정도로 좁은 타 스몰비어집들에 비해 용구비어는 내부도 꽤 넓은편이예요.

 

저는 이점이 참 마음에 들더라구요. 가격대는 스몰비어와 같은데 느낌은 일반 맥주집처럼 편하고 세련된 느낌이랄까요?

 

 

 

 

 

 

 

 

 

 

 

 

 

스몰비어의 주 메뉴 크림생맥주 외에도 다른 종류의 병맥주도 꽤나 많은편.

 

기본적으로 이름만 들어도 알법한 유명한 세계맥주류는 다 구비해놓은듯 하네요.

 

 

 

 

 

 

 

 

 

 

 

 

 

 

 

크림생맥주에 칵테일생맥주에 비어리타, 버니니리타도 판매하고 있는곳+_+

 

일반 맥주집에 가도 마시기 힘든 비어리타를 팔고 있다니!!!

 

이번 방문때는 비어리타는 마셔보지 못했지만 다음 재방문시에는

 

꼭 비어리타, 특히 제가 좋아하는 코로나리타를 꼭 주문해서 마셔봐야겠어요^^

 

 

 

 

 

 

 

 

 

 

 

 

 

 

 

바테이블 쪽은 완전 스몰비어 느낌 물씬, 일반 테이블은 맥주집 느낌

 

스몰비어와 일반 맥주집의 장점만 쏙쏙 끌어와 합쳐놓은곳이 바로 여기 용구비어가 아닌가해요.

 

이미 테이블쪽은 만석이였기 때문에 저희는 바 쪽으로 자리를 잡았어요.

 

 

 

 

 

 

 

 

 

 

 

 

 

 

 

이건 용구비어의 기본 안주. 달콤한 맛의 뻥튀기!

 

일명 손가락 과자라고도 하죠-_-ㅋㅋㅋ

 

참 요거 학교다닐때 학교앞 슈퍼에서 많이 사먹던 뻥튀기였는데~ 추억이 새록새록!

 

워낙 제가 좋아하는 뻥튀기 종류인지라 맥주가 나오기도 전에 한그릇 뚝딱!

 

리필 부탁드리곤 또 한그릇 비우고 ㅜㅜㅋ 이날 용구비어 사장님(?)께 한 세네번은 리필을 부탁드렸던것 같네요.

 

 

 

 

 

 

 

 

 

 

 

 

 

 

 

 

열심히 뻥튀기 과다섭취하고 있을 무렵 드디어 메인인 시원한 맥주가 등장했어요.

 

저희는 일반 크림생맥주가 아닌 칵테일 맥주, 자몽, 더치, 크렌베리를 주문했답니다.

 

특히 제가 주문한 자몽맥주의 색깔이 너무 예쁘네요!

 

 

 

 

 

 

 

 

 

 

 

 

 

 

 

크렌베리 맥주는 아쉽게도 거리가 있어서 좀 찍기가 힘들었어요 ㅜㅜ

 

그래서 오빠가 주문한 더치맥주와 제 자몽맥주만 열심히 찍어댔답니다.

 

왼쪽이 제가 주문한 자몽맥주고 오른쪽이 오빠가 주문한 더치맥주예요~

 

 

 

 

 

 

 

 

 

 

 

 

 

 

 

 

 

거품도 매우 풍부하고 부드러워서 너무 맛있었답니다>_<

 

물론 시원함도 최고!

 

오빠의 더치맥주를 조금 빼앗아 마셔봤는데

 

요즘 유행하고 있는 아메리카노 맥주와 맛이 똑같더라구요. 뭐 같은 커피니 맛도 같을듯 ㅋ

 

일반 생맥주에 비해 탄산은 조금 줄어들고 에스프레소의 은은한 향이 더해져서 더욱 목넘김이 부드러웠던 맥주예요.

 

완전 제 취향! ㅋ 다음 방문시에 또 마셔야할 목록이 늘어났네요~

 

다음엔 이 더치맥주도 꼭 마셔보는걸로!!

 

 

 

 

 

 

 

 

 

 

 

 

 

 

 

 

요건 색도 예쁘고 향도 좋은 자몽 생맥주.

 

상큼한 자몽향이 너무 기분 좋았던 맥주였는데요.

 

솔직히 조금 단맛이 강해서 ㅜㅜ 아쉬웠어요.

 

달기보다는 진짜 자몽을 먹을때처럼 상큼한 맛이 가미되었으면 더욱 맛있었을텐데 말이죠.

 

저는 단맛을 별로 좋아하는편이 아니라 더욱 달게 느껴졌을 수도 있지만

 

달달하고 상큼한 자몽을 좋아하시는 여성분들이 많이 찾을법한 생맥주겠더라구요.

 

그래도 가끔 땡길때 한잔씩 하면 괜찮을듯해요.

 

 

 

 

오랜만에 찾은 부산 스몰비어 용구비어!

 

맥주집+스몰비어의 장점만 옮겨놓은곳이라 완전 제 마음에 쏙 들었어요~

 

앞으로도 시원한 맥주가 생각나면 종종 방문할듯 하네요^^

 

 

 

Posted by 유니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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