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믹과 감동이 함께 어우러진 영화 전국노래자랑 "

 

 

 

 

 

 

 

 

 

 

 

우연하게 TV를 보다가 채널을 돌리던중 보게 된 영화 전국노래자랑.

 

처음에 그 영화에 대해서는 잘 모르고 있었지만 영화 제목인 전국노래자랑에 꽂혀서

 

그대로 채널을 고정하고 끝까지 봤던 기억이 나네요.

 

일요일 점심시간, kbs에서는 최장수 프로그램 전국노래자랑이 어김없이 방영이 되고 있죠.

 

전국 방방곡곡을 돌아다니며 하는 이 전국노래자랑은 현재 사랑받고 있는 모든 예능의 시초점이라고 할 수 있을 만큼

 

아주아주 오래된 장수프로그램이랍니다.

 

 

 

 

 

 

 

 

 

 

 

 

 

 

어찌되었든 이 대한민국 최장수 프로그램인 전국 노래자랑을 모티브로 하여 제작한 영화가

 

바로 전국 노래자랑인데요.

 

이 영화 전국노래자랑은 제가 처음부터 끝까지 쭉 본 결과 코믹과 감동이 함께 적절히 조화를 이뤄낸

 

영화라고 평을 내렸습니다.

 

 

 

 

 

 

 

 

 

 

 

 

 

워낙 연기를 맛깔나게 하는것으로 잘 알려진 코믹 연기파 배우 김인권씨가

 

여기에서는 주인공!

 

늘 조연, 감초 역할로 열연해줬던 그라 저는 이 영화에서 김인권씨를 봤을때 무척이나 반가웠어요.

 

 

 

 

 

 

 

 

 

 

 

 

 

 

그리고 이미 코믹 영화계, 연기계의 대모 김수미씨도 이 영화에 출연을 하시는데

 

그녀의 역할은 전국노래자랑의 촬영지 김해시의 시장 주하나!

 

역시 김수미씨의 연기는 더 말할것도 없이 최고!! 연기 코믹 연기계의 대모님 다웠어요.

 

 

 

 

 

 

 

 

 

 

 

 

 

 

 

그리고 같은 회사 동료로 나오는 이 둘.

 

유연석과 이초희!

 

아 ㅜㅜ 응사에서 보던 칠봉이를 여기에서 다시 볼줄이야!!!

 

뭐 응사가 전국노래자랑보다 더 뒤에 방영된 작품이기 하지만요 ㅎㅎㅎ

 

여기서 보니 너무 반갑네요!!!

 

 

 

 

 

 

 

 

 

 

 

 

 

 

 

 

역시 유연석씨의 역할도 응사의 칠봉이 같이 달달함과 매너로 무장한 동수 역할.

 

그런 달달함에 현자가 푹 빠져들고 말죠~

 

이 둘이 어떻게 되는지는 영화 전국노래자랑을 보시면 답이나온답니다 ㅋ

 

 

 

 

 

 

 

 

 

 

 

 

 

 

 

 

 

그리고 제 가슴에 가장 와닿았던 외할아버지 오영감과 손녀 보리.

 

전국노래자랑에 출연하기 위해서 열심히 연습하는 모습이 너무 보기 좋았어요.

 

괜시리 흐뭇해지게 만드는 장면이였달까요~

 

 

 

 

 

 

 

 

 

 

 

 

 

 

 

 

전국 방방곡곡을 돌아다니며 진행되는 전국노래자랑,

 

이번엔 김해에서 전국노래자랑이 펼쳐지는데요.

 

주인공인 봉남은 낮에는 아내 미애의 미용실에서 조수로 일하고 밤에는 대리운전을 하는 셔터맨이죠.

 

그런 그의 꿈은 가수!

 

김해에서 전국노래자랑이 열린다는 소식이 들리자 아내 몰래 예선에 참가해 동네에서 유명해지게 되는데요.

 

이 과정에서 생기는 아내와 그의 갈등, 그리고 그 이웃들의 이야기가

 

바로 영화 전국노래자랑의 전반적인 줄거리라고 할 수 있어요.

 

 

 

 

 

 

 

 

 

 

 

 

 

 

 

가수가 꿈인 봉남 외에도 김해시 시장인 음치 주하나 시장도 참여해 큰 웃음을 선사합니다.

 

이렇게 시민들을 웃길줄 알고 사랑하는 시장님이 또 있을까 싶을정도로

 

김수미씨는 너무 코믹하고 따뜻한 시장 연기를 해주셨어요!

 

 

 

 

 

 

 

 

 

 

 

 

 

 

 

전국노래자랑하면 여러분은 어떤것이 제일 먼저 떠오르시나요?

 

몇십년간 변함없는 특유의 로고송도 있겠지만 전국노래자랑은 역시 뭐니뭐니해도

 

마스코트 '송해오빠'를 빼놓을 수가 없지요.

 

영화에 리얼리티를 위함인지 영화에 직접 전국노래자랑 MC로 송해선생님이 직접 출연을 하셔서 연기를 해주신 답니다^^

 

 

 

 

 

 

 

 

 

 

 

 

 

 

 

결국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노래자랑 본선무대에서 자신의 모든것을 보여준 봉남,

 

그 무대는 신이나기도 했지만 한편으로는 감동이 묻어나오는 무대였죠.

 

그리고 봉남이라는 인물에게는 더더욱 뜻이 깊었던 처음이자 마지막무대이기도 했구요.

 

 

 

 

 

 

 

 

 

 

 

 

 

전반적인 줄거리는 주인공 봉남의 이야기를 주로 부수적인 이웃들의 이야기가 나오는데

 

그 이웃들의 이야기중 제 마음속에 가장 와닿았던건 바로 외할아버지와 보리의 이야기였어요.

 

선천적으로 엇박자를 타고 나신 외할아버지와 보리와의 특훈은 절로 미소를 지어지게끔 만드는 장면이라고

 

앞에서도 말씀드렸죠.

 

이 둘의 이야기는 주인 봉남의 에피소드 외에도 간간히 나오게 되는데요.

 

저는 이 둘의 이야기만 나오면 어찌나 눈물이 나오던지 ㅜㅜ

 

 

 

 

 

 

 

 

 

 

 

 

 

 

마치 어린시절 저와 할아버지의 모습이 오버랩 되면서 울고 웃게 만든 이 둘의 이야기가

 

개인적으로 영화를 보면서 가장 많이 저에게 감동을 주었던 장면이예요.

 

대부분은 봉남의 에피소드에 많은 감동을 받았다고 하시던데 저 만큼은

 

이 둘의 에피소드가 가장 감명 깊었어요.

 

 

 

 

 

 

 

 

 

 

 

 

 

 

 

우리 옆의 이웃들 이야기를 담은 영화전국노래자랑.

 

보면서 울고 웃기를 반복, 우리의 삶을 제대로 비추어주는것 같아서 더욱 몰입이 되고 애착이 갔던

 

그런 영화였던것 같네요.

 

Posted by 유니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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