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줄서서 먹는 창원 청춘키친 "

 

 

 

모처럼만에 고향집인 창원에 다녀왔어요

 

다녀올때마다 오랜만이였는데 이번도 역시 몇개월만에 찾게 되었죠

 

이제는 거의 부산이 제 고향같은 느낌.

 

점심을 먹기 위해 시내를 돌아다니는데 지인이 유명한 곳이 있다고 하길래 그쪽에서 점심을 해결하기로 했답니다.

 

 

 

 

 

 

 

 

 

바로 청춘키친이라는곳!

 

파스타가 특히 맛있다고 하더라구요

 

안그래도 요즘 파스타, 파스타 노래를 부르고 있었는데 파스타가 맛있는 곳이라니!!

 

바로 여기다 싶어 늦은 점심시간에 쫓아서 갔더니 저희를 기다리는건 기약없는 웨이팅....

 

유명하고 내부가 그렇게 넓은편이 아니라서 웨이팅이 꽤나 긴곳이라고 하더라구요 ㅜㅜ

 

그래도 그 맛을 보기 위해 저희는 더운날에도 기꺼이 기다리기로 하고

 

대기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답니다.

 

 

 

 

 

 

 

 

 

그러기를 약 30분 정도?

 

대기자명단에 올린 전화번호로 연락이 왔길래 아이쇼핑을 끝내고 부랴부랴 다시 청춘키친으로 향했어요

 

내부에 들어서니 눈에 확들어오는 인테리어!

 

느낌 있더라구요 ㅎ 내부도 예쁘고 분위기도 좋아서 대부분 커플들끼리 많이 찾던 이곳!

 

이래서 웨이팅이 길어졌구나 싶더라구요

 

한자리에 앉으니 일어날 생각들을 안하심 ㅜㅜ

 

 

 

 

 

 

 

 

 

 

어쨌든 테이블 한쪽편에 마련되어 있던 메뉴판을 보고 메뉴를 고르기로 합니다.

 

많은 메뉴가 있는건 아니였는데

 

메뉴들이 하나같이 가격들이 저렴하더라구요

 

평균 가격대가 만원 안팎!!!

 

요즘 같이 물가가 치솟는 시대에 이렇게 저렴한 레스토랑이 다 있다니 엄청 신기하더라구요~

 

옆 테이블을 살짝 봤을땐 양도 만만치 않던데 정말 대단한집이 아닐 수 없어요 ㅎ

 

 

 

 

 

 

 

 

 

 

 

그래서 저희가 선택한 메뉴는? 파스타 하나에 볶음밥 하나!

 

해산물 크림 스파게티와 치킨볶음밥이였어요

 

가장 무난하고 배채우기 괜찮아보이더라구요

 

음료로 리얼 블루베리 바나나 스무디도 마셔보고 싶었지만 주문한다는걸 깜빡 ㅜㅜ

 

다음번 방문땐 꼭 주문해서 먹어봐야겠네요~

 

 

 

 

 

 

 

 

 

 

 

 

먼저 도착한 해산물크림파스타!

 

엄청 커다란 볼에 담겨져서 나오는데 그 위에 직원분이 바로 생치즈를 저렇게 갈아주시더라구요

 

그 장면이 참 인상깊고 신기했어요

 

볶음밥을 제외한 치즈가 들어가는 메뉴엔 전부 갈아넣어주시는데

 

샐러드엔 특히 많이 주신다고 하더라구요. 이건 지인한테 들었던 이야기!

 

 

 

 

 

 

 

 

 

 

 

치즈 덕후인 저는 좋다고 계속 퍼먹퍼먹!!

 

확실히 파스타가 맛있다고 알려진곳 답게 면의 식감도 딱 적당했어요

 

저는 우리나라사람들이 선호하는 보통 강도보단 조금 단단함이 느껴지는 강도가 취향이였거든요

 

근데 여기 창원 청춘키친의 파스타가 딱 그 강도의 면을 내어주시더라구요

 

완전 제 취저였던곳이였어요 ㅎㅎㅎ

 

 

 

 

 

 

 

 

 

 

 

 

파스타 다음에 도착한 치킨볶음밥이에요

 

이건 양도 무지무지 많은데 가격은 엄청 저렴한 메뉴랍니다.

 

가격은 이 한접시에 7900원!

 

믿기시나요? ㅎㅎㅎ 요즘 볶음밥이 이렇게 양 많고 저렴한 곳이 어딨냐며 ㅋㅋㅋ

 

맛도 나쁘지 않은편이였어요.

 

파스타가 딱 제 취저여서 그렇지 볶음밥도 무난하게 맛있는편.

 

 

 

 

 

 

 

 

 

굴소스를 조금 쓰신것 같던데 향이 조금 특이하더라구요

 

식재료도 듬뿍 쓰셔서 치킨도 한가득!!

 

먹으면 먹을수록 배가 너무 터져버릴것 같더라구요

 

그래서 결국 남기고 올수 밖에 없었네요. 정말 아쉬웠어요

 

여자 두명이서 두접시 모두 해치우긴 무리, 세명 정도가 딱 적당한 양 많은 창원 청춘키친!

 

웨이팅이 긴 곳이긴 하지만 그만한 값어치를 하는곳이랍니다.

 

 

 

 

 

Posted by 유니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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