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게 스트레스가 쌓이면 어떤 방법으로 풀곤 하세요??

 

저는 워낙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데다가 쌓인걸 잘 못 풀어내는 성격이라서 속으로 끙끙 앓곤 하는데

 

그나마 제 스트레스를 해소해주는 방법중 하나가 지금 제가 사는곳이 아닌

 

다른곳으로 여행을 가는거였더라구요 ㅋ

 

제게 익숙한 지역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것 같아요 저는

 

새로운곳을 돌아다니면서 개척해나가는걸 좋아하는것 같아요 아마도

 

 

 

 

 

 

 

 

 

 

 

 

 

 

 

 

그래서 부쩍 2년전부터 여행을 자주 다니고 있는데

 

비행기를 타고 멀리 나갈수 없을땐 이렇게 조용한 부산 근교 펜션이라도 다녀오고 있어요

 

여긴 부산이긴 하지만 부산과 거제도가 이어지는 거가대교 바로 근처에 있어서인지

 

부산같은 느낌이 안 들더라구요

 

실제로 거리가 좀 있어서 퇴근을 하고 이쪽으로 건너오는데에 시간도 조금 걸린편이었구요.

 

 

 

 

 

 

 

 

 

 

 

 

 

 

 

 

 

 

 

그래서 체크인이 좀 늦어졌어요 ㅜㅜ

 

후다닥 도착을 해서 우선 안내받은곳은 1층에 위치한 식당이었답니다.

 

저녁 식사도 주문을 할 수 있는곳이라서 코스요리로 2인을 주문했는데

 

진짜 이것저것 잘 나오더라구요

 

딱 자리에 앉자마자 조리에 들어가기 시작해서 코스대로 음식이 촤르르 나오는데

 

하나같이 다 맛있다는게 팩트!

 

 

 

 

 

 

 

 

 

 

 

 

 

 

 

 

 

 

 

 

 

감바스의 빵만 조금 더 따뜻했으면 참 좋았을텐데 이것 말고는 다 만족!

 

원래는 간단하게 저녁식사를 하고 근처 편의점에서 맥주를 간단하게 사서 한전하려고 했었거든요

 

근데 딱히 그럴필요가 없겠더라구요

 

너무 많이 먹었다보니 배가 터져버릴지경 ㅜㅜ

 

포기하고 그냥 딱 한캔 홀짝홀짝 마시다가 잠이 들었죠

 

 

 

 

 

 

 

 

 

 

 

 

 

 

 

 

펜션안은 일반 가정집과 같은 느낌이었어요

 

화장실도 깔끔했고 간단히 조리를 해서 먹을 수 있는 부엌과 세탁기까지 구비가 되어 있었답니다.

 

이 근처로 낚시를 하러 많이 찾아오신다는데 그런분들을 위해 만들어진 숙소였던것 같아요

 

어쨌든 저희도 여기서 그렇게 많은 밥을 먹고도 라면을 끓여먹었다는건 안비밀...

 

왠지 밖으로 나오니까 확실히 더 입맛이 도는거 있죠!

 

 

 

 

 

 

 

 

 

 

 

 

 

 

 

 

 

그렇게 라면에 맥주를 야식으로 깔끔하게 하고 일어난 아침,

 

저희가 와서 체크인한날은 너무 시간이 늦어서 그런지 식당에 손님들이 없었지만

 

아침 조식시간이 되서 내려갔을때엔 꽤 많은 손님들이 먼저 식사를 하고 계셨어요

 

이런 예쁜뷰를 보면서 말이죠~

 

 

 

 

 

 

 

 

 

 

 

 

 

 

 

 

전날에는 양식 풀코스로 쭉 먹어서 밥류가 좀 땡겼는데

 

센스 좋으신 사장님께서 이렇게 볶음밥을 만들어서 내어주시더라구요

 

해물볶음밥이였는데 많이 느끼하지도 않고 고소한게 딱 좋았어요

 

왠만해선 아침을 잘 먹지 않는편인데

 

(그러나 조식은 꼬박꼬박 챙겨먹음)

 

이날은 하나도 남김없이 설거지하듯 싹싹 비워냈네요

 

 

 

 

 

 

 

 

 

 

 

 

 

 

쌓인 스트레스도 좀 덜어낼겸 해서 근교 펜션을 찾았는데

 

입은 정말 제대로 힐링하고 왔던것 같아요

 

덕분에 한달은 또 제대로 힘내서 일할것 같구 말이죠^^

 

Posted by 유니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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