곧 태어날 우리 둘째 연이를 위해 출산 준비물을 열심히 정리하고 모아두는 중이예요.
이제 출산일도 얼마 남지 않아서 더욱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네요.
첫째와는 다르게 둘째다 보니 첫아이를 낳을때와는 다르게 나름대로 여유가 생기긴 했지만
그래도 긴장도 되고 빠뜨린게 없는지 신랑과 열심히 체크중이랍니다.
그런 와중에 고민하게 되는 아기용품 중 로션과 크림이 포함이 되어 있었으니...
지금 첫째가 쓰고 있는건 다 되긴 했고 조리원에 챙겨갈 요령으로 새 제품을 구매하기로 했어요.
첫 아이때는 로션만 챙겼는데 생각보다 아이들 피부가 너무 건조하더라구요.
그래서 로션만으로 안되겠다 싶어 이번에는 신생아 크림도 따로 구매를 했답니다.
둘째는 딸아이니 만큼 피부 케어에 더욱 신경써줘야하니까요!
저희 연이 피부가 건조하면 절대 안되잖아요!!
물론 저희 아들도 마찬가지긴 하지만요~
이번엔 좀 새로운 제품을 써보자해서 선택하게된 퓨레스트.
요즘 이게 엄청 인기더라구요. 제 주위에서도 모르는 맘들이 없을 정도구요.
특히 로션과 크림이 유명한데 로션은 아직까지 고민중이라 아직 구매를 못했어요
아들이 쓰고 있는 로션이 아직 조금 남아있기도 하고 집에 없는 크림이 우선이라고 생각을 해서
일단 신생아 크림만 결제 완료를 했네요.
일단 사이트에서 본것처럼 깔끔한 디자인이 참 마음에 드네요.
뭔가 영어가 잔뜩 적혀져 있어서 순간 외국 제품인줄 알았어요...
그러나 퓨레스트는 우리나라 국산 브랜드! 믿고 사용할 수 있는 made in korea !!
용량은 160g인데 생가보다 손으로 잡으니 묵직함이 꽤 느껴지는편이예요.
보이는 수치보다 손으로 느껴지는 무게가 상당하네요.
임신 말기라서 그런지도 모르겠네요.
어쨌든 한동안은 계속 사용할 수 있을듯!
(참고로 퓨레스트 사이트에서는 이벤트가 진행중이라서 제품 하나를 사면 하나를 더 준답니다!
늦기전에 얼른 무브무브!)
이 신생아 크림을 꼭 사야겠다고 결심한게 바로 부분이였어요.
갓 태어난 신생아가 사용해도 전혀 해가 되지 않고 오히려 피부에 보습감을 더욱 심어줄 성분!!
해가 되는 성분은 절대 넣질 않았다고 하네요.
여기에 사용되지 않은 성분은 총 11가지로 읽기도 어려운 성분들이 한가득이예요.
한번 읽어보고 저도 참고해서 다음에 다른 제품 고를때도 써먹어야겠어요.
성분은 꼼꼼하게 체크체크!
이건 제품의 튜브 끝부분.
둥글둥글하게 되어 있어 찔리거나 다칠 염려가 없어요.
제품을 만드는 브랜드의 꼼꼼함을 옅볼수 있는 부분이였답니다.
이렇게 세심한곳도 신경써주시다니 완전 감동했어요!
퍼서 쓰는 타입이 아니라 짜서 쓰는 튜브 타입이라서 저는 더욱 좋네요
이렇게 쓰는 제품이 제품을 남김없이 깔끔하게 쓸 수 있더라구요
지금까지 펌프형, 퍼서쓰는형 모두 써봤지만 제 취향은 역시 이렇게 짜서 쓰는 타입이예요
일반 로션에 비해서는 꽤 단단한 느낌이예요.
튜브를 살짝 힘줘서 눌러주니까 그제서야 제품의 내용물이 나오는데요.
입구모양 그대로 이렇게 길쭉한 크림 형태가 완성 되었네요. 완전 신기해요!
약간 된느낌이 드는 살짝 퍽퍽한 느낌의 크림이네요.
튜브 입구에서 나온 모양 그대로인 크림을 손가락으로 휙휙 문질러 주었어요.
고보습 제품이라서 그런지 진하고 매트한 느낌을 주면서
얇고 넓게 발리기 보다는 조금 두터운 느낌이 들었어요.
전반적으로 유분기는 거의 없는 편이였구요.
은은하게 맴도는 저건 유분이라기 보다는 수분에 가까워요.
이렇게 보시면 확실히 유분이 아닌 수분기로 느껴지시죠?
고농도의 산소수가 함유되어 있어서 그런지 촉촉함이 저희 아들이 쓰고 있는 제품들에 비해 배나 되는것 같더라구요.
분명 크림이고 매트한 느낌이 드는데 느껴지는 촉촉함!!!
어쨌든 직접 사용해보신분들만 아실꺼예요 ㅜ
이게 제 표현력의 한계예요 흑흑....
진득하면서 피부에 쩍쩍 달라붙는 느낌은 거의 없고 피부에 수분 가득머금은 밀가루풀을 발라주는 느낌.....
(역시 표현이 영....)
그래도 기본적으로 부드러운 느낌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피부에 크게 자극이 간다거나 하진 않았어요.
바르면 바를수록 부드러워짐이 배가 되더라구요.
보들보들 사르르~
그리고 바르고 난 후입니다.
손등에만 바르기엔 조금 양이 많은듯 했는데 그 많은 신생아 크림이 모두 손등에 흡수가 된게 매우 신기했어요.
그만큼 피부 흡수력은 최고였네요. 그리고 한겹 보호막이 씌어진 그런 느낌을 받아서
우리 연이가 태어나면 외부 오염물질로 피부가 자극받을 일은 거의 없겠더라구요. 이 크림을 계속 발라주기만 한다면요.
처음에 피부에 닿았던 느낌과는 180도 다른 느낌.
확실히 피부가 수분감을 잔뜩 머금은것 처럼 변했어요. 너무 신기해요.
아직 저희 연이가 태어나진 않았지만 태어나면 저는 이 퓨레스트 신생아 크림으로 꾸준하게 피부 관리 해주려구요.
역시 엄마들 사이에 입소문 타는 제품은 뭔가 달라도 다르네요!